뚜깨씨의 식탐/맛집

[압구정로데오 횟집,술집] 피쉬스토리-거품 쏙 뺀 가격에 최상의 회, 모든 주류 및 음식 반입가능!

뚜깨씨 2020. 5. 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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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스토리

-압구정로데오 횟집-


 


 

운영시간
매일 11:00-05:00
일요일 11:00-03:00
(연중무휴)

 

TEL : 02-3447-2067

 


 

이날따라 유난히 회가 먹고 싶었던 뚜깨.
회 가격이 이무래도 있는 편이다보니,
가성비 좋은 횟집이 어디 있을까...
검색에 검색을 하고 폭풍 서치한 결과..!
이 폭풍이 뚜깨를 피쉬들의 이야기가 있는,
저 멀리 드넓은 바다, 피쉬스토리로 인도해주었다.

피쉬스토리는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너무 유명한 곳.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물고기 친구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좋아, 가보자!
낭낭한 바다의 세계로!
니모를 찾아서~!🐠🐠

 

외관


여기가 바로 피쉬스토리입니다!
압구정로데오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외진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외관을 마주할 때부터 두큰두큰거리는 뚜깨.
이런 낭낭한 포차느낌 너무 좋잖아요...!

 

내부

 

포장마차의 비닐이로 된 문을 손으로 멋있게,
시크하게 스윽- 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내부에 수족관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4인석 2개, 2인석 4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포차 느낌이예요!
자리는 협소하지만, 여기서 삼삼오오 모여서 같이 술마시면
너무 좋을듯..★

 

 

여기 이렇게 옷걸이도 준비되어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의 공간 활용 능력 센스!

 

 

 

한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와 2인석 2테이블 정도
더 준비되어 있어요.
뚜깨는 여기보단, 밖 공간이 더 좋아서

거기 2인석으로 앉았습니다. :)

 

 

메뉴판

 

피쉬스토리의 메뉴판입니다!
솔직히 다 먹고 싶어서 굉장히 내적갈등 심하게 온 뚜깨.
광어, 우럭, 참돔... 다 먹고 싶고
멍게부터 아나고, 전복.. 다 먹고 싶다...!!
여기 진짜 여러명 오면 여러가지 다 시킬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뚜깨는 지인과 단 둘이 와서 아무래도 종류별로 시킬 수 없다보니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ㅠㅠ

가격도 되게 저렴한 편이죠!
세트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당.
뚜깨는 광어랑 참돔이 먹고 싶어서 그렇게 주문했더니,
그 구성은 세트에 없어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셔서
광어랑 우럭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전복 사시미 4마리를 주문했어요.

광어+우럭 25.0-
전복 사시미 15.0-

아주아주 합리적인 가격.
바다 거품 쏘오오옥 뺀 착한 가격이예요.
아 참참, 그리고 생와사비도 주문했습니다!

생와사비 1.0-

와사비는 생와사비로 먹어줘야하잖아요>_<
무조건 무조건 생와사비 꼭꼭 시켜주세요.

그냥 와사비로 먹으면 맛도 그렇고 느낌 살지 않는다구요..!

 

 

 

회 주문 시,
초장, 쌈장, 와사비, 간장, 고추, 마늘, 락교는 기본으로 셋팅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이해하기 쉽게, 카운터에 이렇게 모형이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피쉬스토리는 주류를 아예 판매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맥주던, 소주던, 와인이던, 

모든 술 종류를 직접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와인을 준비해오시는 분들을 위해 오프너도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오프너 놓고 왔다! 하시는 분들,

마음 편하게 오세요!

오프너는 이미 피쉬스토리에 아주아주 많지요~

 

그리고 소주잔 종이컵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뚜깨는 맥주를 근처 편의점에서 사왔는데,

피쉬스토리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도보 1분!

 

여기서 맥주 4캔과 컵라면을 하나 사왔답니다. 룰루~

아니.. 회도 저렴한데.. 술도 그냥 편의점에서 사오거나

아니면 그냥 가져와도 된다니..!!

 

너무 좋아 피쉬스토리..

회 가격에서 가성비 좋은데.. 술값 나갈 걱정도 덜어주는

피쉬스토리...!!!

 

 

아.. 대신 단점..!

아무래도 서비스적인면은 없다 보니,

청결 문제가 조금 별로였어요!

뚜깨는 2인석에 앉았는데, 이전에 나간 손님 자리에 앉았거든요.

근데 테이블위에 접시 이런것만 치워주시고

초장 흘린거.. 이런건 닦아주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뚜깨가 직접 휴지로 닦는데 으..

테이블이 좀 안닦은지 오래된 너낌쓰..ㅠ_ㅠ

 

청결 문제만 단점이었고 다른건 다 좋았습니다.

 

 

 

생와사비

 

생와사비는 카운터 옆에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오면 됩니다.

뚜깨사랑 생와사비 유후~

이 생와사비는 좀 매운편이었어요!

코 끝 찡-★해지는 알싸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광어+우럭 / 전복 사시미

 

짜잔..!!!

뚜깨의 피쉬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구성에 이 가격이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초장 / 간장

 

준비된 소스통에 담긴 초장과 간장을 그릇에 쭈욱 짜줍니다.

초장과 간장은 기다립니다.

어떤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본 와사비

 

회에 함께 나오는 기본 와사비는

이런 연한 연와사비에요!

 

꽃모양으로 뚜깨를 홀리고 있으나, 넘어가지 않죠.

이쁜 꽃모양으로 날 유혹하지 말아라.

난 생생한 생와사비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복 사시미

 

전복 사시미를 참기름장에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 오도독 오도독하고 고소아니 너무 맛있어요..

솔직히 뚜깨 회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복 사시미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도 많아요..!!!

 

전복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4마리를 사시미로 해버리니 양이 아주 낭낭합니다.

그리고 참기름이랑 아주 환상의 조합.

싱싱하니 너무 맛좋아요.

 

이게 단돈 15,000원 이라니!!!

이거 먹으러 또 방문해야겠어요.. 증말..!

 

 

 

 

전복 먹고 잊지 않고 맥주 치얼스-☆!!

 

나름 해산물 먹는다고,

과일향 나는 블랑 선택한 뚜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회는 소주랑 마셔야하는데,

뚜깨는 사실 소알못이랍니다..

맥주파여가지구...ㅎㅎㅎㅎ

 

맥주도 맛 좋잖아유~? 그츄~?

 

 

 

 

 

광어랑 우럭도 살도 오동통하고 신선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한점 한점, 색다르게 찍어먹기!

초장만 찍어서 먹어보고,

초장에 와사비 얹어보고,

간장에 와사비 얹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따라 입맛따라

따라따라딴딴~

 

양도 많아서 계속 먹어도 충분한 회 친구들. :)

 

 

 

 

회를 다 먹어갈 쯤, 국물이 빠질 수 없죠?

미리 사놓은 진라면 개봉박두!!

 

피쉬스토리는 홀에서 먹을 경우 매운탕이 따로 주문되지 않아요.

포장할 시에만 매운탕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뚜깨는 미리 컵라면을 사왔어요. :)

 

아, 그리고 물은 어떡해!

편의점에서 사와서 미리 받아와야 하나..?

그거 들고 다시 걸어와야 하나..?

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피쉬스토리에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거기서 뜨신물 받아서 

뜨끈한, 얼큰한 라면을 만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으... 3분정도 기다리니 뚜깨의 영원한 라면 뽀에버 진라면이

다 익었습니다.

 

라면 호로록 순식간에 흡입하고,

뜨끈한 국물까지 입대고 마시니까,

아.. 그 뜨거운 국물이 뚜깨 식도 넘어가면서

나 지금 목구멍 뒤로 잘 넘어가고 있다고

알려주는 것 마냥.. 

아주 티내면서 뜨겁게 내려갑니다..

 

무슨 느낌인지 다들 겪어보셨나요..?

뚜깨만 아는 느낌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컵라면을 끝으로 피쉬스토리의

스토리는 끝이 났답니다. :)

 

 


-뚜깨와 지인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가성비도 너무너무 좋고 신선하고 맛 좋았으나, 청결의 문제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모든 콜키지도 무료이고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한 것도 피쉬스토리의 아주 큰 장점! 다음에는 배달이나, 포장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

 

지인의 별점 : ★☆

지인의 한줄평 : 포장마차 느낌 낭낭해서 오랜만에 좋았던 곳. 압구정에서 이 정도 가성비가 내리는 곳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전국 횟집을 통틀어서도요! 콜키지까지 무료이니, 가격적으로는 굉장히 합리적인 곳. 여러명 오셔서 술 드실 때, 오면 괜찮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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