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도 울고 갈
살얼음 동동 묵사발~
안녕하세요. 집밥 뚜선생입니다 :)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뭔가 시원한 게 너무 땡기더라구요.
칼로리도 적으면서 시원한 건 먹고 싶고,
딱! 묵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살얼음 동동 띄워진 여름철 별미 묵사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묵사발은 냉면육수만 있다면 만드는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하답니다!
시원한 육수를 그릇째 들이킬 생각만 해도 벌써 온몸이 다 시원해지네요ㅎㅎ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은 묵사발!
같이 묵 한 사발 호로록 들이켜 볼까요?
자자 뚜깨씨와 함께 시원한 묵사발 만들기
렛츠 고고고!!
2~3인분 / 20분 이내 / 초급★
재료
도토리묵 300g
냉면육수 2봉
다진 김치 5T
오이 2개
김가루 약간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설탕 1/3T
통깨
*냉면육수는 꼭꼭 잊지말고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사용하세요.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꽝꽝 얼려 놓았다가 요리하시기 3~4시간 전쯤 냉장실에 넣어주세요!
그렇게 하시면 살얼음 동동 육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
만드는 방법
1.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고 썰어줍니다.
저는 세로로 길게 길게 썰어주고
먹을 때 숟가락으로 잘라서 먹는 걸 좋아해서요!
혹시 아이분들이 드시는 경우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2. 오이를 송송 채 썰어줍니다.
저는 오이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준비했어요!
갑자기 오이냉국이 먹고 싶네요..!
ㅋㅋㅋ
오이가 많아야 씹는 감도, 맛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오이 스킵주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김치에 참기름 1T, 설탕 3T, 다진 마늘 1T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신김치를 사용해야 냉면육수에 맛이 더 잘 어우러져 좋더라고요.
혹시 김치가 많이 실 경우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냉면육수의 살짝 싱거울 수 있는 부분을 김치가 꽉꽉 채워준답니다.
기호에 따가 좀 많이 준비하셔도 될 것 같아요!
김치가 냉면육수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잘 어우러지거든요.
4. 통깨를 미니 도자기 절구를 이용해 으깨주세요.
통깨를 넣는 것보단 이렇게 으깨서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지고
국물을 호로록 마셨을 때 으깬 깨가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절구가 없는 분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통깨를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5. 이렇게 모든 재료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재료 준비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하죠?
이제 준비된 재료를 그릇에 담기만 하면 묵사발 완성입니다!
6. 그릇에 썰어놓은 도토리묵을 담고 시원한 냉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 위에 다진 김치, 오이, 김가루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으깬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더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
삼겹살집에 가면 꼭 사이드 메뉴에 이렇게 시원한 메뉴 하나쯤은 꼭! 있더라고요.
저도 항상 고기 먹고 입가심으로 시켜먹곤 하는데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때문에 삼겹살 먹고 후식으로 먹으면 크으..!
남은 육수는 숟가락으로?
아니죠!
그릇째 호로록 들이켜 마시면 정말 꿀맛!
무더운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어요.
이제는 낮에 밖에만 조금 돌아다녀도 땀이 나더라고요.
시원한 묵사발, 만들기 너무 쉬우니까 사서 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쉽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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