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깨씨의 일상/여행

[강릉 여행 1박 2일] 마음의 힐링이 필요했던 찰나, 무작정 떠난 강릉 여행기

뚜깨씨 2021. 4. 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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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강릉 1박 2일-

 

 

 

 

마음도 힘들도 몸도 힘들어서

여행가고 싶단 생각이 부쩍 든 요즘...

 

어디를 갈까 하다가 멀리 여행 갈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서울 근방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강릉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서울과 가깝고,

볼거리, 먹을거리 많고

바다도 볼 수 있고!

 

그리하여 급 떠나게 된

강릉 1박 2일 여행!

 

1박 2일을 아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일정 꽉꽉 채운 뚜깨의 강릉 여행기,

 

지금 들려 드릴게요. :)

 

 

 


 

 

평소 여행 시, 음식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여행에 맛집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힐링과 직결되는 게,

뚜깨한테는 음식과 자연을 통한 눈호강.

 

그래서 맛집과 눈호강에 집중하여

여행 일정을 급하게 짠 뒤,

 

무작정 바로 강릉으로 출발!!

 

아주 꽉차게 강릉 여행을 하고 싶어서

저는 새벽 5시 반에 출발했어요.

 

8시, 9시 쯤 움직이면

주말이라 차가 굉장히 막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정체되어 있을 순 없단 생각에

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새벽 5시 반에 서울에서 출발!

 

 

 

 

- 뚜깨의 강릉 여행 일정 - 

 

 

 

-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라서

그 전까지 시간이 좀 붕 뜨잖아요?

 

그래서 이른 아침식사 되는 곳, 장안회집

운전으로 지친 몸 쉴 수 있도록

일찍 여는 카페, 순두부 젤라또

이렇게 오전 일정을 보냈어요.

 

 

-

열두시 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여유롭게 자연의 경치 느끼며

귀여운 양들 구경하기.

 

 

-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하고 잠깐 쉬었다가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경포해변 산책하기.

 

 

-

요즘 강릉에서 제일 핫한 툇마루 

방문해서 대기표 받아서 예약하고

근처 강릉에 유명 순두부 초당 마을에서 

순두부 먹기.

 

 

-

마지막으로 호텔 들어와서

야식과 맥주 마시기.

 

 

 

지금부터 찬찬히 들려 드릴텐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제가 다녀온 강릉 여행 코스 정말 추천드려요. :)

 

일단 저와 함께 온라인으로 

눈호강 여행 먼저 다녀 와 봅시다!

 

 

 


 

 

 

 

새벽 다섯시 반에 출발

가는 동안 새벽 공기,

새벽의 하늘,

그리고

 새벽의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2시간 반 정도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착한 강릉.

 

제일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이른 아침 식사가 가능한

장안회집에 방문했어요.

 

 


-

장안회집

 

 

우럭미역국과 물가자미 물회

우럭미역국 10,-

가자미물회 18,-

 

 

 

강릉 미역국 맛집으로 유명한 장안회집.

 

장안회집 미역국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미역국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하고 

의심반, 기대반 하고 방문했던 곳인데,

 

와....

우럭 미역국 진짜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미역국 머리털 나고

처음 먹어 보는 것 같아요.

 

맛이 진짜 깊고..

따뜻하고.. 속을 진짜 달래주는 느낌?

 

밥 말아서 한 공기 뚝딱 했어요.

 

원래는 오징어물회 먹고 싶었는데

가자미물회만 된다고 해서

가자미물회 먹었는데

이건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물회 맛이에요!

상상 가능한 그런 맛.

 

장안회집 우럭미역국 추천입니다!

 

 

 

 


-

순두부젤라또 2호점

 

 

 

 

순두부젤라또에 왔으면

당연히 순두부젤라또를 먹어야죠!

 

순두부젤라또와 스트로베리 젤라또를

주문했습니다. :)

 

순두부젤라또 4,0-

스트로베리 젤라또 4,0-

 
 

 

 

 

너무 일찍 와서 그런 지

사람이 진짜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한 층 전체 뚜깨가 전세낸 듯한 너낌..ㅎㅎㅎ

 

순두부젤라또는 원래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에

본점 1호점이 위치해있는데,

장사가 굉장히 잘 되서

안목해변에 2호점을 아주 굉장히 크게

건물로 냈답니다..?

 

순두부맛은 되게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 젤라또에 파는 이천쌀 젤라또 아시죠?

약간 그 비슷한 맛!

 

스트로베리는 되게 상콤하고

딸기 씨 같은게 씹히는데

이것도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

 

장안회집에서 밥먹고

디저트로 먹기 딱 좋았어요.

 

안목해변 순두부젤라또에서

젤라또도 먹고

이른 새벽에 운전으로 지쳐서

잠깐 편히 쉬었어요.

ㅎㅎㅎㅎ

 

 

 

 

 


-

강릉 대관령 양떼목장

 

 

 

 

저 멀리 있는 양들..>_<

너무 귀여워요...

 

양이 진짜 생각보다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털도 복실복실하고

풀 먹는 저 입도 너무나 기엽..

ㅠㅠㅠㅠ

 

 

 

 

 

 

양떼목장에서는 사진도 정말

참 잘나오는 것 같아요 . >_<

 

진짜 뻥뚫린 드넓은 초원에

귀여운 양들이 돌아다니는데

그거 보면서 완전 힐링 제대로 되더라구요.

 

강릉 양떼목장 오기

정말 정말 참참 잘했어요! ㅎㅎㅎ

 

 

 

 

 

 

 

저 풀 먹는 입쭐 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물우물 아주 잘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강릉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대관령양떼목장 완전 추천드립니다!

 

 

 

 

 


-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을 대표하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 세인트존스에서 1박 2일 머물렀답니다. :)

 

시설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침대도 아주 아주 푹신하고

숙면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굉장히 만족하며 투숙했답니다.

 

강릉 호텔 추천드립니다!!

 

아, 다만 단점은..

엘리베이터 타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것...

진짜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에는

못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전쟁이에요.

 

체크아웃할 때도,

엘리베이터 진짜 위에서부터

다 만원이라서

결국 못타고

중간 층에 있는 사람들은 

다 캐리어 들고 비상계단으로 내려갔던...

저도 그렇구요...ㅠ-ㅠ

 

엘리베이터 문제는 개선되야 할 것 같아요.

 

이것만 빼면 모든게 완벽했던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

 

경포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도 바로 앞이라 아주 좋아요!

초당 순두부 마을이랑도

짱짱 가까워요! ㅎㅎㅎ

 

 

 

 

 


-

강릉 카페툇마루

 

 

 

 

 

강릉 여행가면 꼭 꼭 먹어봐야 한다는

그 유명한 강릉 툇마루!!

 

저도 드디어 영접했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대기시간이 4시간이라서

카운터에서 3시쯤에 주문하고

7시에 오라는 대기표 받고

시간 딱 맞춰서 다시 방문해서

테이크아웃 해왔답니다!

 

7시에 가니까 사람 완전 없고 널널~~

 

그래서 내부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미리 툇마루가서

주문해놓고

놀다가 다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마셔보니 왜 유명한 지

알 것 같습니다....

존맛입니다..

ㅠㅠ

 

툇마루 흑임자라떼 먹어보겠다고

진짜 고생했지만,

고생한 보람과 가치가 있었던

인생 흑임자라떼.. ㅠ0ㅠ

 

한잔씩만 마신게 너무 아쉬울 정도..!!

 

기다림의 시간은 4시간..

마시는 것은 5분도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1인 2잔 해야겠어요!!

 

인생커피로 등극했습니다 증말..

달달하면서 흑임자의 고소한 맛도 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

 

강릉 카페로 진짜 추천드려요.

강릉 흑임자라떼마시러

진짜 꼭꼭 툇마루 가보세요!

 

가야할 이유가 분명히 있답니다.

 

 

 

 

 


-

강릉 초당할머니순두부

 

 

 

 

이 순두부 맛집은

강르 초당할머니순두부 입니다!

 

원래는 동화가든가서 순두부짬뽕 먹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서 그만..ㅠ-ㅠ

 

그래서 순두부 백반집으로 발길을

향했답니다!

 

여기가 나름 또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표 뽑고

한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저는 순두부백반이랑

얼큰째복순두부 주문했습니다!

 

얼큰째복순두부는 순두부찌개에요!

맛은 음...평범했고

 

순두부백반도 평범했답니다.. ㅎㅎㅎㅎ

 

왜 유명한지,

왜 줄서서 먹는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재방문 의사는 없는 곳이었어요..!

 

 

 

 


-

강릉 콩새야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강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하기 위해

화려한 야식의 만찬으로

선택한 강릉 찐맛집 콩새야..!!

 

미리 전화해서 주문하고

포장해서 왔답니다!

 

육사시미랑 꼬막비빔밥인데요,

진짜 제 기준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인정...

육사시미 폰즈 소스 맛 나는 것도

완벽했고

꼬막비빔밥도 참기름 맛 가득 나는게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강릉여행가면 진짜 무조건

강릉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강릉 콩새야는 재방문의사 무조건입니다!!

 

 

 

 

 

이렇게 저의 짧지만,

아주 알차게 보낸 강릉 1박 2일 여행이

끝이 났답니다..★

 

요즘 부쩍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정말 기운도 얻고 힐링도 하고.. !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값진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

 

여행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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