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베이커리
-망원동 빵집-
망원동 빵집,
빵지순례로 꼭 방문해야 할 빵집으로 등극한
망원동에 위치한 어글리베이커리.
못난이 빵이라는 뜻의 어글리베이커
못생기면 어떠리.
맛만 좋으면 장땡이다!
하고 방문해보았으나
못생기긴 커녕?
빵들이 너무 예쁘게 생겼다....
어글리베이커리아 아닌,
뷰티플베이커리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빵들,
줄서서 입장하고 빵집 내부에서 먹고 왔습니다. :)
위치
운영시간
수~일 12:00 - 21: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빵 소진 시, 마감)
TEL : 02-338-2018
망원동 길을 지날 때,
항상 줄이 길~게 늘어진 곳이 있었으니..
그 것은 바로 망원동
망원시장 쪽에 위치한 어글리베이커리.
이전에 망원동 다른 곳에 위치해있었는데,
그때는 공간이 더 협소하고 가게 내부가 작았었어요.
근데 이렇게 확장 이전을 했답니다!
빵집 내부에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아요..ㅠ-ㅠ
저도 한 30분? 넘게 줄 서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웨이팅 있는 어글리베이커리ㅠ0ㅠ
일찍 가야 원하는 빵으로 고를 수 있는데
늦게 방문하면 이미 인기있는 빵들은
다 솔드아웃 되더라구요..!
이 날도, 먹고 싶은 빵이 있었으나
그 빵은 마감되어 먹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주륵..
줄이 진짜 참...길어요..ㅎㅎㅎ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어글리베이커리 외관도 되게 이쁘지 않나요?
빵굽는 예쁜 빵공장 :)
이 캐릭터가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빵들 보고 입맛 다시는 뚜깨와 흡사 비슷한..ㅎㅎ
아니... 열심히 줄서서 들어갔거늘..
휑한 카운터 진열대.. 흑흑ㅠㅠㅠㅠ
인기가 너무 많아요오...
사실 이 날 감동의 대파빵 먹으려고 했거든요!
먹어본 적 있어서 좀 덜 아쉬웠지만,
그래도 흑흑..
아수운건 어쩔 수 없나봐요.
아까 외관에서 보이던 창가자리!
이렇게 라탄 너낌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진 어글리베이커리
입맛 다시는 모자 쓴 소년의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 가방, 컵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드계열은 빵이 거의 소진되었고,
다행히 크림류 빵들은 좀 남아 있더라구요!
진열대에 있는 빵중에서 골라골랐습니다.ㅎㅎ
온 김에 많이 먹어야지! 하고
두명이서 빵 3개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밥 먹고 바로 들렀는데...)
디저트 배는 원래 따로 있다고들 하잖아요..?
호호호...
뚜깨가 주문한건
쿠앙쿠앙 초코
악마의 초코슈
그리고 정확한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한라봉크림치즈? 였던 것 같아요.
이것은 쿠앙쿠앙 초코!
도톰한 쿠키가 위, 아래로 있고
그 사이에 앙버터와 팥이 들어 있답니다. :)
쿠키와 앙버터의 조합이라니!
먹기는 약간 불편했어요..ㅠㅠ
초코맛 쿠키는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는데,
음.. 사실 앙버터와의 조화가 잘 어우러 지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ㅋㅋ
먹다보니 사알~짝 느끼했어요.
이건 악마의 초코슈랍니다.
악마의 초코슈는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대왕 슈크림 초코 버전 같은?
그런 맛이에요!
초코크림이 적당히 달달하고
슈 페스츄리도 맛있었어요.
안에 초코크림도 아주 왕창! 들어있어서
더더 좋았다는.. :)
이건 한라봉 크림치즈!
이런 빵은 처음 먹어봐요!!
한라봉 크림빵,
여러분 드셔본 적 있나요~?
아주 이색적인 빵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빵 겉에는 그 치즈가 구워져있고
안에는 한라봉이 씹히는데
그 한라봉 향기가 가득나면서
크림치즈와 조화롭게 어우러 지는
아주 정말
제주에 온 듯한 향긋함을 자극하는
그런 빵이었어요.
저는 호였는데,
친구는 불호라고 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을 많이 해가시던데,
자리가 있으면 이렇게 앉아서 먹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내부가 협소하긴 하지만,
보통 다들 테이크아웃해서
안에 자리가 비어있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아, 그리고 인스타에서 어글리베이커리 택배도
주문받더라구요.
근데 그건.. 후기를 들어보니 하늘에 별따기라고.. ★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
다음에는 뚜깨가 좋아하는
감동의 대파빵이랑
감동의 무화과?
그거 두개 꼭 사서 포스팅 하겠습니당 :) ♡
-뚜깨씨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사장님의 빵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빵집. 어떤 빵을 먹어도, 허투로 만든 빵이 없다. 재료가 아주 아낌없이 듬뿍 들어갔으며, 그래서 가끔 투머치 할 때도 있지만, 그 정성이 느껴져 더 맛있게 먹게 되는 어글리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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