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깨손칼국수
-망원동/망원시장-
위치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운영시간
매일 10:00-20:30
(월요일 휴무)
TEL : 02-6012-7139
찬바람 솔솔 불어오는 하늘이 아주 높디 높은 가을 날..
바람이 뚜깨의 허파를 간질간질 관통하여
온 몸이 살짝 시려올 때,
바로 그 때 아주 간절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국물..
호로로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음식의 대표 메뉴
바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망원시장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 육중완님도 다녀간 바로바로 홍두깨손칼국수!
망원시장의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답니다.
망원동에서는 꽤나 유명한 식당이랍니다.
가성비가 정말 훌륭한데, 칼국수 맛도 좋아서
망원 주민들의 찐 맛집이기도 하죠!
홍두깨손칼국수의 외관입니다.
가게 외관만 봐도 여러 방송에 소개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여기는 뚜깨의 단골집이기도 하답니다!
거의 처음 오픈 할 때부터 왔던 것 같아요..ㅎㅎ
그만큼 뚜깨가 애정하는 칼국수 집 중 하나!
홍두깨칼국수의 메뉴판입니다.
손칼국수 외에도 들깨가 들어간 들깨손칼국수,
손수제비, 옛날손짜장이 있어요.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와 냉국수
그리고 비빔국수도 있답니다.
뚜깨는 칼국수와 들깨칼국수
그리고 손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참 착하지 않나요?
가끔 포장해서 먹는데
그땐 포장비 500원이 별도로 추가된답니다!
양 많으신 분들 곱빼기로 가시죠 후후
근데 기본양도 많다는 사실..!
가게 내부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에요.
주문과 동시에 가게 외부에서 운영되는 주방에서
뚜깨의 칼국수와 수제비가 만들어진답니다.
요즘 기계로 만들어진 냉동 수제비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홍두깨손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뜯어서 수제비를 만들어요.
이 점이 참~!!! 좋아요.
수제비 뿐 이랴! 칼국수도 손으로
직접 수타를 친 손칼국수랍니다.
그래서 면의 굵기는 제각각이지만 그 투박함에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정겨운 망원시장에서 정겨운 손칼국수 그리고 따뜻한 국물..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예요.
그리고 매콤하게 드시는 분들을 위한 매운 다대기!
다대기 넣어 드실 분들, 꼭 먼저 그냥 먹어보고
중간에 넣으세요!
그냥 오리지널 칼국수도 최고거든요..
자자.. 먼저 기본 손칼국수와 손수제비입니다.
기본으로 주문한건데도 양이 정말 꽤나 많아요.
칼국수 면빨 보세요 여러분...
쫄깃 탱탱하답니다.
굵은 면, 가는 면 여러가지가 섞여 있는데,
이 다른 굵기의 면빨들이 뚜깨는 참 좋더라구요.
왜냐.. 직접 정성스럽게 수타를 쳐서 만들어진
그런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칼국수거든요...
국물 또한.. 후후 불어서 마셔봅니다..
크으.. 찬바람 불 땐 핫초코 미* 아니죠..?
찬바람 불 땐 홍두깨 손칼국수.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들깨손칼국수입니다!
기본 손칼국수와 똑같은데
거기에 들깨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들깨를 좋아하는 뚜깨는 항상 고민하지만
뭐 고민할 것 있나요!
고민하지 말고 둘 다 먹으면 되는 거죠!!
칼국수 위에 수북이 쌓인 들깨가루 친구들을
국물에 호잇호잇 잘 어우러지게 끔 섞어 줍니다.
들깨가 국물에 조화롭게 스며들며
아주 녹진한 국물이 되어가는 들깨손칼국수...
너는 사랑이로다..
국물도 들깨맛 낭낭하게 나는게 아주 맛있어요!!
탱글탱글한 면빨 보고 가세요 여러분.
그냥 칼국수도 깔끔하고 단백하고 맛있지만
들깨 듬뿍 들어가서 한층 더 고숩게 변신한 들깨칼국수도
참 매력적이랍니다.
마지막은 손수제비입니다.
손수제비 역시 손으로 직접 반죽을 뜯어서 만든 거라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에요!
국물은 칼국수와 동일하답니다.
이것 역시.. 쫄깃의 끝판왕.
사실 칼국수와 수제비 동일한 반죽에 모양만 다른 걸 텐데,
왜 맛까지 막 달라지는 것 같죠?
모양에 따라 식감과 맛까지 달라지는 것 같은 이 기분!
길쭉한 면이냐... 올망졸망 손으로 휙휙 뜯어진 수제비냐..
이 또한 고민이 될 땐.. 둘 다 먹어야죠.
후후후
칼국수. 들깨. 수제비
그 어느 것도 포기 못해!
오늘도 배 낭낭하게 채웠어요.
칼국수 생각날 땐
가성비와 맛까지 겸비한
홍두깨손칼국수로... :)
-뚜깨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기계면은 싫어요. 손으로 직접 만든 손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홍두깨손칼국수로 모여라..! 사랑과 정성을 듬뿍 느끼고 갈 수 있는 식당. 투박하고 소박하지만 시골 할머니가 끓여준 칼국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정겨운 칼국수집. 비록 특별한 것은 없지만 계속 계속 오게되는 바로 홍두깨손칼국수.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허파 시려울 때 또 방문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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