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망원/성산동점-
운영시간
매일 12:00 - 23:00
TEL : 02-332-5229
달짝지근 돼지갈비가 먹고 싶은 그 날,
돼지갈비를 뱃속으로 무한으로 넣어줄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뚜 깨 씨.
가게 입구부터
돼지갈비가 말한다.
"나 달아요. 나 맛있어요"
이런 유혹의 향기 솔솔 뿜어내니
어찌 지나칠 수 있으리오?
그리하여 뚜깨는
명륜진사갈비에 방문하였다.
외관을 보시라..!!
숯 불 갈 비 무 한
ㅋㅋㅋㅋㅋㅋㅋ
어째 명륜진사갈비 가게 이름보다
더 크고 굵은 빨간 글씨로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숯불갈비 무한이오니,
드시고 싶은 분들은
당장 들어오시오.
ㅋㅋㅋㅋㅋㅋ
이러니 뚜깨가 가지 않을 수가 있나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망원동, 성산점 명륜진사갈비에
도전장을 내밀러 가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큽니다.
테이블도 굉장히 많구요!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데,
명륜진사갈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주 핫한 명륜진사갈비.
급속도로 성장 중이어
각 동네마다 신규 창업 중인 명륜진사갈비!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얼마나 가성비 좋길래
이렇게 많이 많이 생기는 거야!
이 생각을 매듭짓기 위해 뚜깨가
직접 먹어봅니다.
성인
1인 13,500원
소아
5~7세 6,000원
8~10세 8,000원
요즘같이 물가가 오른 이 시대에,
명륜진사갈비 가격
정말 착하지 않나요?
이제 의심이 들기 시작하죠.
이 정도 가격에 무한리필이면
퀄리티 안 좋겠지..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까 감안하고 먹자.
이는 뚜깨의 큰 미스테이크였으니..
명륜진사갈비의
애피타이져라고 할 수 있죠.
뚜깨가 애정 하는 코울슬로!
이거 젓가락으로 못 먹어요.
숟가락으로 퍽퍽 떠먹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입대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옥슈슈..
갈비 구워지는 동안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고기의 곁들임 양대산맥
양파절임과 파무침입니다.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
보통 두 개 다 하긴 귀찮아서
하나를 선택해서 하곤 하는데
이때마다 엄청난 고민에 빠지죠.
그날의 컨디션과 입맛에 따라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는
고기와의 짝궁.
명륜진사갈비는 둘 다 준비되어요.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둘 다 즐깁시다. :)
양파절임은 소스가 아주 중요하죠!
소스가 아주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어요.
파무침도 초고추장 베이스에
새콤새콤하니 고기와의 조화가 엄지 척척.
모자란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직접 드실 만큼
셀프바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당!
상추, 파채, 청양고추, 웨지감자, 가래떡,
양파, 코울슬로, 김치, 쌈장, 마늘
그리고
파절임 소스, 참기름, 양파소스
원하시는 만큼 가져다가 드시면 돼요!
탄산음료도 요기서 떠다가 마시면 됩니다요!
뚜깨는 사이다랑 콜라 번갈아서
마셨어용.
갈비를 먹다 보면
탄산으로 입가심해주고
다시 또 처음 먹는 마냥
새 출발 하는 마냥
시작해줘야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자자.
돼지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1. 센 불에 빨리 익혀서
심하지 않을 정도로 살짝 태워 먹는다.
-> 불맛 +50
2. 새카맣게 탄 부분은 가위로 자른다.
-> 건강함 +50
3. 불판을 자주 갈지 않는다.
-> 갈비 최적화 환경 + 20
4. 고기를 자를 때, 지방과 살코기를
반반 섞어서 세로로 자른다.
->식감과 맛 +50
이를 준수하여
맛있게 구워봅시다!
오늘의 주인공
돼지갈비가 등장했습니다.
돼지갈비의 핵심.
돼지갈비뼈도 함께 나옵니다.
(중요)
이거 구워서 옆에 있는 살코기
뜯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다들 아시죠?
돼지갈비에선
치킨의 닭다리 같은 존재.
먹는 동안 러닝타임이 길어지는 걸
싫어하는 뚜깨는
불판에 두 덩이를 올려보고
남는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한 덩이 더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뚜깨의 불판에 고기 세 덩이가
불판의 여백의 미를
느낄 틈새 없이
바로 올라갑니다.
ㅋㅋㅋㅋ
앗.. 뭐지..
두덩이, 세 덩이 하니까
생각나는 이 노래....
돌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원 클라쓰를 보신 분들만
알 수 있는..
ㅋㅋㅋㅋㅋㅋ
아까 맛있게 먹는 방법에
적혀있었죠~?
가로로 잘라서 지방을 외톨이로
두면 아니 됩니다.
세로로 잘라서 살코기랑 지방이랑
적절히 섞이도록
잘라야 합니다!
불 화력이 굉장히 세서
금방금방 익어요.
또 그래서 금방금방 타기 때문에
자주자주 뒤집어줘야 합니다!
손 많이 가는 너란 갈비!
그래도 맛 하나는 끝내주니
애정을 가지고
갈비 살점 하나하나
뒤집기 케어해줍니다.
이번에 뚜깨가 놓친 게 있어요.
뒤늦게 생각난 마늘.. ㅠㅠ
뚜깨는 생마늘보다는 구운마늘을
더 좋아합니다!
요 스테인리스에 참기름 + 마늘
넣어서 불판으로 쇽!
뒤늦게 합류한 마늘찡.
빨리 구워져라.
갈비랑 같이 먹게.. :)
다 익은 갈비...
ㅠㅠ
육즙 가득 품은 갈비 한 점 완성.
보이시나요?
맛있게 먹는 방법 다 준수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지방과 살코기 반반이구요,
불맛 내기 위해
겉에 살짝 태워놨어요.
ㅋㅋㅋㅋㅋ
말 참 잘 듣는 뚜깨씨.
영롱한 갈비 한점
일단 첫 한 점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아니하고 갈비만 먹어봅니다!
아이고야..
맛있구나...!
명륜진사갈비 괜찮네요.
갈비 좋네요!!!!!
양념은 달짝지근하고
고기 퀄리티도 좋아요!
일반 갈비집에서 먹는 것 같아요!
새까맣게 탄 부위는
가위로 쇽쇽 잘라서
이 그릇에 모아줍니당.
ㅋㅋㅋㅋㅋ
그다음 뚜깨의 심플 조합.
양파절임이랑 곁들여 먹기.
말해 뭐하나요!
아삭아삭 양파에 갈비가 만났는데!
지금 상상하시는 그 조합 그 맛.
쌈도 싸 먹어줘야죠.
싱싱한 상추 이불 위에
양파랑 파무침 베개 베고 누운
갈비느님.
그 위로 쌈장 콕.
ㅋㅋㅋㅋㅋㅋㅋ
고이고이 포개 접어서
입안으로 왕-!!!!
갈비 한점 두 점 먹을 동안
맛있게 보글보글 익은 마늘!
이제 구운마늘도 먹을 준비를 합시다.
상추 이부자리 좋은 거 어찌 알고
뒤늦게 올려 익은 구운 마늘님도
상추이불에 합류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구운 마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쌈.
이렇게 쌈 싸 먹고
구운 마늘맛 한번 더 느끼기 위해
입안에 쌈 + 구운 마늘 하나 더 집어서 먹기
갈비 옆에 살포시 가래떡과 웨지감자도
구워줍니다!
명륜진사갈비의 좋은 점.
가래떡이 있다는 것.
이 또한 무한이라는 것!!!
맛있게 구워진 가래떡!!
겉바속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이 가래떡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뚜깨가 맛있게 먹는 팁 하나
알려드릴게용.
바로바로 가래떡쌈!!!
1. 맛있게 구워진 가래떡을
세로로 잘라주세요.
2. 가래떡 위에 갈비 한 점 올려주세요.
3. 기호에 맞게 토핑을 해주세요.
진짜 이 조합 사랑합니다.
ㅠㅠ
맛있는 게 한 번에 쌈으로 들어오니
그 맛은 두배!!
아니 세배!
이렇게 구운마늘을 올려 드셔도 좋아요 :)
무슨 초밥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이름을 가래떡쌈 말고
가래떡초밥으로 바꿀까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한번 드셔 보세요!!
뚜깨쓰 추천 조합☆
아마 이 조합 때문에
가래떡 더 구워 드시게 될 꺼에오.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갈비 한 점까지
올 클리어 한 뚜깨씨.
마지막 한 점까지 놓칠 수 없죠.
맛있게 쌈 싸 먹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어요!
추천추천!
갈비 먹고 싶을 때?
명륜진사갈비 앞으로 헤쳐 모여!!!!
-뚜깨와 지인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급속도로 늘어나는 점포를 뒷받침하기 충분한 퀄리티. 무한리필에 대한 편견을 깨준 곳. 왜 이렇게 점포가 많은 지 알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 갈비가 먹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을 듯 하다.
지인의 별점 : ★★★★☆
지인의 한줄평 :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명륜진사갈비. 갈비를 아무 생각 없이 배불리 먹고 싶다면 추천. 지갑도 두둑히, 배도 두둑히 채울 수 있는 곳.
'뚜깨씨의 식탐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분당정자/KFC] 한정판 신메뉴 도넛버거 - 도넛과 치킨의 잘못된 만남 (0) | 2020.04.19 |
|---|---|
| [망원동 맛집]포썸(phothumb)-쌀국수 트럭으로 시작한 내공100% 쌀국수 맛집 (0) | 2020.04.19 |
| [왕십리 맛집] 낙원스낵 - 바야흐로 피맥의 전성시대. 피맥의 끝판왕 도장깨기! (0) | 2020.04.15 |
| [부산 빵집] 비엔씨(B&C) 베스트 메뉴 - 파이만주, 치퐁만주, 몽블랑, 아이스롤 (0) | 2020.04.15 |
| [교대/서초맛집] 3대삼계장인 - 아기 피부처럼 뽀오얀 국물의 삼계탕을 영접하다! (0) | 202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