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깨씨의 식탐/맛집

[용인 수지 맛집] 고기리막국수 - 들기름 막국수 사리 추가 꿀팁!

뚜깨씨 2021. 4.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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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막국수]

-용인 수지 고기리 맛집-

 

 

 

 

 

 

 

 

 

 

 

고기리막국수는 용인 수지 고기동에 위치한

웨이팅이 아주 어마무시한 맛집이에요!

 

용인 수지 고기리 가는 길에 차들은

아마 80% 는 거의 다 고기리 막국수를 먹으러

가는 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가는 길목은 진짜 차가 자유롭게 다니기 힘들고

서행하면서 조심조심 느리게 다녀야 하는

시골길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그럼에도 가야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

고기리막국수..!

 

아주 아주 고소한

들기름의 향연이 입안 가득 메워지는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그 들기름막국수는

정말 어디에서도 먹어 보지 못 할 그런 맛.

 

엄청난 웨이팅을 기다리고 기다려

고기리막국수와 접선하고 온 후기를

이제 들려드리겠습니다. :)

 

 

 

 

 


 

 

고기리막국수 주차장4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고기리막국수는

단연 주차장도 굉장하다.

 

주차장은 주자창1 부터 주차장4까지

완비가 되어 있다.

 

아무래도 고기리막국수는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외진 곳에 있다보니,

차를 꼭 필수로 타고 가야 방문할 수 있기에

고기리막국수는 그런 손님을 배려하여

주차장을 총 4군데 마련한 것이다.

 

위 사진은 주차장4입니다.

주차장4가 제일 좋아요.

왜냐면 고기리막국수 바로 뒷편에 마련된

주차장이기 때문이에요!

 

먼저 고기리 초입에 들어가다 보면

주차장 1,2,3 순서로 나오는데

거기는 고기리막국수와는 아주 살짝

거리가 있어요.

 

저는 그래서 일단 차를 더 타고 들어가서

주차장4로 들어 갔는데

아주 운좋게 자리가 한 자리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편하게 주차를 했답니다. :)

 

 

 

 

 

 

 

 

 

 

 

 

 

 

한옥으로 지어진 고기리막국수.

 

들기름막국수와 너무 잘 어울리는 한옥.

한국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아주 깔끔하고 고소한 맛의 들기름 막국수라..

 

이 조합 너무나 칭찬한다.

 

마치 유튜브의 실버버튼, 골드버튼처럼

고기리막국수의 로즈골드 버튼처럼 보이는 주소팻말

ㅋㅋㅋㅋㅋㅋㅋ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93-4] 

 

 

뭔가 한옥 분위기며, 

고리기의 배경이며,

너무나 조화로웠던 고기리 막국수.

 

 

 

 

 

 

 

 

 

 

 

 

주차를 한 뒤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있던

웨이팅을 걸으러 갔으나,

 

역시는 역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었다.

 

웨이팅 장난 아닌 맛집 답게

주차장은 물론이거니와

웨이팅 대기 시설도 굉장히

배려심 넘치게 잘 마려되어 있었다.

 

너도나도 고기리 막국수의 문 앞을

아른거리게 바라보는 사람들..

 

내 대기표 순번은 언제오나..하고

하염없이 바라보는 사람들..

그 대열에 저도 합류해보렵니다..!

 

 

 

 

 

 

 

 

 

 

 

내가 웨이팅을 걸을 때

내 앞의 웨이팅이 72팀이었고

나로 인해 1팀의 웨이팅이 늘어 났기에

내 뒷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웨이팅 73팀을 기다려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이런 웨이팅 숫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소문만큼 굉장했던 고기리막국수의 웨이팅 위엄.

 

여기 연락처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되고

실시간으로 계속 웨이팅 순서를 알 수 있습니다.

 

 

 

 

 

 

 

 

 

 

 

웨이팅 72팀.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의 웨이팅번호가 299번이니까

정말 많은 사람이 다녀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그런 숫자가

되겠네요..ㅎㅎㅎ

 

웨이팅 예상 시간은 114분으로..

 

실제 기다린 시간은 한 100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호출 시 현장에 없으면 큰일나요.

웨이팅이 취소되기 때문에

차에서 기다리던,

웨이팅석에서 기다리던

현재 대기 번호를 꼭꼭 잘 확인해야 한답니다.

 

저기 카톡 알림톡에 실시간 웨이팅 확인하기가

있으니까 그걸로 꼭꼭 잘 보곡 있어야 합니다!

 

 

 

 

 

 

 

 

 

 

 

 

웨이팅 대기석이 이렇게나 잘 되어 있어요.

ㅎㅎㅎㅎㅎ

 

저는 여기서 한 시간 정도

앉아서 기다리가

차로 가서 40분 정도 누워있다가

 

드디어 제 순서가 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고기리막국수의 문을 넘어

안쪽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받아

이동하였습니다! ㅠ-ㅠ 감격..!

 

 

 

 

 

 

 

 

 

 

 

 

내부도 굉장히 깔끔해요.

한옥도,

인테리어도,

그리고 막국수도

"거참 맛깔스럽다~" 라는 한마디로

표현이 된답니다.

ㅎㅎㅎㅎ

 

 

 

 

 

 

 

고기리막국수 메뉴

 

 

 

 

 

 

고기리막국수 메뉴판을 보면,

그냥 막국수로만 되어 있고

어떤 막국수가 있는지는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게 없어요!

 

처음에 약간 당황했지만,

저는 메뉴를 어떻게 주문해서 먹을 지,

어떻게 먹어야 잘 시켜 먹었더가 소문이 날 지

고민하고 공부를 하고 왔기에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주문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고기리막국수의 

막국수 메뉴는 총 3가지입니다.

 

[들기름막국수]

들기름이 들어가 

들기름의 향이 가득하고 고소하며

메밀면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막국수

 

[비빔막국수]

고기리만의 특제 비빔양념이

들어간 막국수

 

[물막국수]

평양냉면 같은 느낌의 깔끔하고

맑은 육수의 막국수

 

 

 

총 이렇게 3가지의 막국수가 있습니다.

인당 막국수를 주문하면

사리를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분의 반정도의 가격이지만,

양은 줄지 않습니다.

사리라고 할 지라도

양은 1인분과 똑같은 양이 제공된답니다.

 

사리는 물 혹은 비빔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수육은 소와 중 사이즈 중에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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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깨의 주문 LIST

들기름막국수 2인분

수육 소

비빔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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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고기리막국수의

시그니쳐 베스트 메뉴는

비빔막국수도 아닌,

물막국수도 아닌,

바로 들기름막국수이기 때문에

들기름막국수 2인분을 주문했고

후기가 좋은 수육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1인당 1개의 막국수를 주문했기 때문에

비빔막국수도 맛보기 위해

비빔사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물막국수를 주문하지 않은 이유는,

 

들기름막국수를 먹다가

2/3 정도 먹고

1/3 정도가 남았을 때,

함께 제공되는 찬육수를 넣어서

물막국수처럼 먹을 수 있기에

굳이 물막국수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그래서 저렇게 주문을 하였답니다. :)

 

원래는 비빔,물,들기름 다 먹어볼 작정이었으나.

베스트 메뉴를 먹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하여

주문한건데 결과는 대 만 족 

 

 

 

 

 

 

 

 

 

 

 

 

주문 후 

잠시 뒤 수육이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수육과 같이 곁들일 마늘과 청양고추

쌈장과 새우젓.

 

그리고 시원한 물김치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물김치가 시원하니 깔끔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

 

 

 

 

 

 

 

 

 

 

 

수육 소 사이즈라 양이 많지는 않았다.

두명이서 먹기 약간 아쉬울 정도의 양.

 

사진에서 부터 느껴지는

육즙 가득 머금은 부드러운 수육

살코기는 부드럽고

비계마저 쫀득하니 맛있었다.

 

 

 

 

 

 

 

 

 

 

 

먼저 새우젓에 찍어서

소육 본연의 맛을 느껴보았다.

 

돼지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수육에 마늘과 청양고추도

함께 곁들여 먹어 보았다.

 

새우젓을 찍으나,

마늘과 고추를 곁들이나

이래나 저래나

맛있었던 수육

 

양이 적은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은 수육.

 

 

 

 

 

 

 

 

 

 

 

 

수육을 반 정도 먹을 때 쯤,

드디어 들기름막국수가 나왔다. 

 

테이블에 제공이 될 때부터 

코 끝에 스며드는 들기름의 고소한 향.

 

눈으로 먼저, 

그리고 본능적으로 후각으로 먼저

그 맛을 간접적으로 느껴버렸다.

 

 

 

 

 

 

들기름막국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리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봅니다..!

 

먹기 전 직원분이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일단 섞어서 먹지 말고,

나온 그대로 먹어야 하며

 

들기름막국수를 2/3 정도 먹은 뒤,

함께 제공되는 찬육수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1석 2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들기름막국수.

들기름막국수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인 것인가..!

 

 

 

 

 

 

 

 

 

 

 

 

메밀면이 참으로 잘 삶아졌다.

메밀면이 되게 쫄깃하고

찰지다고 해야 할까요..?

 

들기름막국수를 한 입 먹어 보는 순간,

오..! 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들기름막국수는 들기름과 간장소스,

그리고 김가루와 깨가루가 어우려져

먹는 막국수인데,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메밀면과 들기름이 너무나 고소하게

잘 어우러졌다.

 

 막국수는 늘 비빔 아니면 물막국수만

먹어보았던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앉겨준 맛!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섬세한 깔끔한 맛있데,

간도 살짝 싱겁게 먹는 나에게는

아주 맛있엇다.

 

같이 간 지인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터라,

맛있기는 하나 

또 찾아올 것 같지는 않다고..ㅎㅎ

 

저는 재방문의사있습니다..!

 

 

 

 

 

 

 

 

 

 

 

 

 

들기름 막국수를 삼분의 이 정도 먹은 뒤

함께 제공된 찬육수를 넣어 줍니다.

 

 

 

 

 

 

 

 

 

 

 

사진은 좀 맛이 없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육수가 너무 깔끔하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평양냉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뚜깨한테는 아주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던..!

 

들기름막국수 본연의 맛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찬육수를 넣어 들기름 물 막국수로 먹는 것도

진짜 너무 맛있었다.

 

들기름막국수의 찐맛 들기름과

육수가 어우러지니

한층 더 고소하며 맛있어진 

들기름막국수.

 

진짜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저 육수 원샷하고

한번 더 부어서 또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리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 2가지 버전으로

아주 싹싹 깔끔하게 클리어 한 뒤,

사리로 주문한 비빔막국수를 먹어 볼 차례!

 

소녀시대가 부릅니다.

사리라고 놀리지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리라고 무시하지 말자.

무려 1인분 양 그대로 나오는 사리이다.

 

예쁘게 돌돌말린 메밀면에

약간의 육수와

비빔양념이 모자처럼 올려진 비빔막국수.

 

마치 크리스마스의 산타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이다.

 

 

 

 

 

 

 

 

 

 

 

 

젓가락으로 비빔양념을 골고루 잘 비벼준 뒤.

먹어보았습니다.

 

음...!

일단 비빔막국수는 기대에는 미치지는 못했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뚜깨는

비빔이라고 하면

새콤하고 또 살짝 달콤하며 매콤한

양념을 좋아하는데,

고기리막국수의 비빔막국수는

뭔가 심심하다고나 할까..!

 

물론 들기름막국수도 심심하고

또 슴슴한 평양냉면같은 맛이었으나

그건 나에게 굉장히 맛있게 느껴지는

잘 맞는 맛이었는데.

 

비빔국수는 예외다.

 

비빔국수는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들기름막국수를 먹고

뭔가 보너스 느낌으로 사리로 하나 시켜서

먹기는 좋을 맛.

 

 

 

 

 

 

 

 

 

 

 

이렇게 모든 메뉴를 접시를 설저지하듯

싹싹 다 비워냈다.

 

들기름막국수에 육수를 다 마신 뒤,

그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또 넣어 마셨는데,

들기름막국수 그릇에 남아있던

김과 깨가루까지 모조리 싹싹 먹어버리

그 모습이 마치 스님이 공양하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한옥에서 먹어 느낌이 더 그러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깨씨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명불허전 고기리막국수.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 혹은 깔끔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불호로 갈릴 수 있으나 그럼에도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막국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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