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깨씨의 식탐/맛집

[보라매/신대방삼거리] 상남스시 디너 오마카세 - 가성비가 폭우로 내리는 맛집

뚜깨씨 2020. 4. 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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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스시

-디너 오마카세-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 매주 일요일 휴무

점심 : 12:00 ~ 14:00

(브레이크 타임 : 14:00 ~ 18:00)

저녁 1부 : 18:00 ~ 19:30

저녁 2부 : 19:30 ~ 21:30

 

TEL : 02-822-3455

 

 

 

 

평소 스시를 너무 좋아하는 뚜깨씨.

 

입맛도 높아져서 웬만한 초밥은 먹어도 감흥이 없어지는 찰나...

 

엘사의 차디찬 마법으로 뚜깨의 입 안이 

허벌나게 추운 겨울왕국으로 변해

혀의 감각이 무뎌지는 찰나..

 

★발견해버렸다.

겨울왕국을 저 푸른 초원으로 녹여줄,

뚜깨의 미각을 되살려줄,

스시의 퀄리티가 너무 훌륭한 오마카세를.

 

그뿐이랴!

쏴아아- 내린다...

가성비란 것이..!

 

가성비가 폭우로 내리는 스시 오마카세 맛집을 발견해버렸다...!

 

자, 이제부터 소개해드립니다!!

 


 

 

예약으로 진행되는 상남스시!

꼭 예약을 미리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당. :)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된답니다! (02-822-3455)

 

뚜깨는 토요일 저녁 1부 (18:00~19:20)로 방문했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긴 바 탑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 탑에 일렬로 쪼르륵 앉으면

셰프님께서 스시를 만들어

끝에서부터 하나씩 개인 접시에 올려주신답니다. 

 

 

바 탑 하단
바 탑 상단

 

바 탑 하단에는 젓가락과 간장 그릇, 개인 접시가 세팅되구요.

바 탑  하단에는 셰프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스시를 받는 접시가 세팅됩니다.

생와사비와 소금도 같이 준비되어 있네요!

 

 

 

뚜깨는 소주보단 맥주 파라서,

테라를 주문했습니다. :)

 

맥주 2병을 마셨는데

정말 맥주가 목구멍에 막힘없이 

Go Straight!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상남스시는 원래 콜키지 프리였는데,

지금은 무료는 아니구요!

병당 1만 원 콜키지 비용이 든답니다!

참고하세요 :)

 

상추줄기와 초생강

 

밑반찬은 상추 줄기 볶음과 초생강입니다.

상추 줄기는 상남스시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지인은 상추 줄기 안먹는다고 해서 

뚜깨가 다 뺏어먹었어요ㅋㅋㅋㅋ

 

아삭아삭한 식감이 독특하고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스시하나 먹고 상추줄기 먹고

ㅋㅋㅋㅋ

 

 

샐러드

 

본격적으로 오마카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입맛 돋우기용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인 것 같아요!

토마토랑 어린잎 냠냠.

 

 

감성돔/우럭/고등어

 

감성돔, 우럭, 고등어 회 삼총사가 뚜깨의 테이블에 내어집니다.

고등어회는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감성동, 우럭은 말해 뭐해요ㅠㅠ!

식감이며 신선도며 훌륭합니다!

 

 

전복과 내장소스

 

 

전복을 전복내장 소스에 콕 찍어먹습니다.

으... 고소하다.

전복의 쫄깃함과 고소한 전복내장 소스가 만났다.

상당히 맛있다!!!

 

 

전복을 찍어먹고 남은 내장 소스는

옆에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던 밥에 슥삭슥삭-

비벼먹으면 된다.

이 또한 고숩다.

맛있다.

별미다..!!!

 

광어

 

그다음은 셰프님께서 자연산 광어를 준비해주셨다.

오동통한 식감의 광어 스시.

와사비를 위에 콕 올려서 입으로 와앙-!

 

 

참돔

 

이거슨 참돔이에오!

참한 돔이에오.

맛도 참하니 맛 좋은 참돔이에오.

 

ㅋㅋㅋㅋㅋㅋ

 

 

장국

 

중간에 장국을 준비해주셨답니다!

뜨거운 장국에 쪽파를 송송송

장국이 진짜 맛있어서 저는 한번, 지인은 세 번이나 리필했어요.

ㅋㅋㅋㅋㅋ

장국 사랑합니다.

근데 진짜 상남스시 장국까지 맛있어요...

왜 장국까지 맛있는 건가요..ㅠㅠ

 

 

참다랑어 뱃살

 

아... 진짜 어쩌죠...

참다랑어 뱃살... 저 윤기와 선분홍 빛 보이시나요..

 

이건 소금을 찍어먹어야 합니다.

소금이 안 그래도 맛이 풍부하다 미쳐버린,

참다랑어 뱃살의 본연의 맛의 풍미를

더!더!더 증진시켜줍니다.

 

참다랑어 뱃살 위에 소금이 살포시 올라가니까,

소금이 짜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 조합 사랑해요!

 

참다랑어 뱃살이 적당히 기름지고 거기에 소금까지 만나니까

미쳤어요 맛이!

 

그리고 살살 녹아요.. 엉엉..ㅠㅠ 

뚜깨 웁니다. 맛있어서 웁니다 엉엉ㅠㅠ

 

 

무늬오징어

 

쫄깃쫄깃 부드러운 무늬오징어 등장이오~

진짜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나도 쫄깃해서 입안에 오래 남아 있던 무늬오징어님.

그냥 후다닥 씹어서 삼키기는 너무 아쉬워요.

뚜깨 입안에 더 오래 남아주세요.

 

 

참다랑어 붉은 살

 

참다랑어 붉은 살입니당.

마찬가지로 소금에 찍어 드셔야 합니다!

아까 먹었던 참다랑어 뱃살이

약간 기름지고 흔적도 없이 사르륵 녹아내렸다면,

 

참다랑어 붉은 살은

덜 기름지고 뱃살보다는 입안에 녹아내리는 속도가

조금은 더 길어요.

보슬보슬 스르륵 녹아내리는 그런 너낌.

 

참치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오늘 뚜깨는 많이 외치네요 사랑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샌드 정면
새우샌드 측면

 

새우 샌드입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생선으로 만든 샌드였는데,

이번 방문때는 생선 대신 새우였어요!

식빵 안에 튀김 종류는 매번 바뀌는 것 같아요.

 

새우 샌드도 너무 훌륭하고 맛있지만,

뚜깨는 개인적으로 생선 샌드가 더 맛있었어요!

치열한 상남스시 선수들 중, TOP3에 들었던 생선 샌드!

 

첫번째 방문때, 생선샌드

 

요건 처음 방문했을 때 먹었던 생선샌드!

다음 방문 때는 생선으로 된 샌드였으면 좋겠어요..><

 

식빵에 발라져 있는 타르타르 같은 소스도 진짜 꿀맛.

새우튀김도 바사삭한 게 진짜 핵맛.

 

 

광어지느러미

 

광어 지느러미는 셰프님께서 위에 겉에 토치로 살~짝 구워서 내어주십니다.

광어 지느러미도 소금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식감 독특해요!

토치로 그을려서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

다 좋다..

광어, 너 지느러미까지 훌륭하구나.

 

 

단새우와 우니

 

아.. 진짜.. 저번에 상남스시에서 먹고 반했던,

뚜깨의 재방문을 유도했던

바로 그 스시.

 

단새우와 우니

 

너무 맛있어서 글씨는 굵고 크게. ★

ㅋㅋㅋㅋㅋ

 

입안에 넣잖아요..?

그럼 눈이 휘둥그레져요.

동공이 커져요!!

 

단새우는 진짜 달달한데

거기에 우니가 올라갔어요.

안 그래도 맛있고 단 단새우에 우니가 무임승차했어요.

근데 무임승차한 거 용서하게 되는 조합이에요.

으아 너무 맛있어요.

 

이거 먹으러 상남스시 또 갈 꺼에오....!!!!!

 

 

가리비

 

셰프님께서 가리비에 레몬을 직접 짜서 뿌린 뒤

가져다주셨습니다!

 

가리비와 새콤한 레몬즙이 만나니까 

안 맛있을 수가 있나요?!

 

 

금태

 

토치에 수줍게 그을러 진 금태.

소금에 찍어 먹습니당.

 

이걸 먹는 뚜깨의 입도 너무 맛있어서 수줍수줍..><

소금에 찍어먹는 스시는 맛이 진짜 그냥 다 맛있어요..

 

 

고등어초절임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등어 회 저리 가라 하는

고등어 초절임이에요!

 

정말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어요!!

와사비 듬뿍 올려 먹었습니다ㅎㅎㅎ

 

 

민물장어

 

토실한 민물장어!

장어의 컨디션이 최상인가 보오.

 

양념도,

장어의 보들한 살도,

위에 살짝 그을러 진 것도,

 

3박자가 맞춰져 입안에 넣으면

바운스 바운스 

춤을 춘다.

맛있따.

 

 

후토마키

 

마지막으로 거대한 대왕 후토마키 등장이오!

길을 비켜라-!!

 

뚜깨는 위에 사진에 있는 중간 부분을 먹었고

지인은 행운의 꼬다리!

 

저번에 뚜깨가 꼬다리에 당첨되었었는데

이번엔 몸통을 먹었습니다요!

 

진짜 커서 한입에 먹는 것은 불가능해요.

두 세입에 노나 먹었어요ㅋㅋㅋ

 

스시로 등장했던 친구들 

다시 한번 마지막 피날레를 위해

손에 손 붙잡고 

한번 더 나를 기억해달라며,

서로서로의 존재감 뿜뿜하며

뚜깨에게 다가오네요.

 

입속으로..

다가오네요.

 

 

온메밀

 

스시의 향연이 끝난 뒤,

온메밀이 등장합니다.

 

호로로록!

 

황홀했던, 너무 맛있어서 흥분했던

뚜깨의 입속을 

온메밀이 차분하게 달래줍니다.

이제 그만 진정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렌지

 

이제 정말 마지막!

 

상큼한 오뤤지를 끝으로

상남스시의 휘양 찬란했던 오마카세는 정말로 끝이 났습니다.

 

 다시 또 방문할 거예요..

너무 좋아요 상남스시..

 

상남스시 재방문이 '얼마나 오렌지.'가 되기 전에

방문할꼬에요.

 

기다려요 상남스시...★

오래오래 해주세요 상남스시...♥

 


-뚜깨와 지인의 한줄평-

 

뚜깨씨의 별점 : ★

뚜깨씨의 한줄평 :  가성비와 훌륭한 맛이 태풍 몰아치듯 쏟아지는 맛집. 모든 스시 하나하나 맛이 생생하다. 그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처음 방문하고 재방문까지 상남스시와의 재회를 얼마나 기다렸던지..! 긴 말 필요 없어요. 또 갈래요. :)

 

지인의 별점 : ★

지인의 한줄평 : 간단하고 심플하게 말할게요. 단 세 글자면 충분합니다.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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