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깨씨의 일상/여행

[통영 여행#2] 통영 욕지도 ATV타고 한 바퀴 돌기 - 욕지도 모노레일, 욕지도 펠리칸 출렁다리, 욕지고메원도넛

뚜깨씨 2021. 4.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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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 욕지도

 

[욕지도 ATV타고 한 바퀴] 

-출렁다리와 고메원도넛

-욕지도 모노레일 타기

 

 

 

 

 


 

 

 

한양식당에서 짬뽕이랑 볶음밥 알차게

먹고서 이제 본격적으로 욕지도 섬 투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욕지도 가는 법과

한양식당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려요. :)

 

 

 

[통영여행] 통영 욕지도 가는 법, 욕지도 한양식당 - 해산물 가득한 짬뽕과 볶음밥이 진리

욕지도 한양식당 -통영 욕지도 맛집- 진주 여행을 마친 뒤, 통영 욕지도로 향했답니다. >_< 통영에서 욕지도로 향하는 바닷길☆ 통영에서 욕지도 가는 방법은 통영 삼덕항에서 50분 정도 배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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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뚜벅이로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많은 분들께서 욕지도 뚜벅이는

힘들다고 하셔서

차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욕지도에서

ATV를 빌려서 타라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제가 욕지도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딱 세 곳이었습니다!

 

1.

욕지도 출렁다리

 

욕지도에는 총 3개의 출렁다리가 있음

제일 유명한 출렁다리는 

욕지도 펠리칸 출렁다리.

나머지 2개는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따라서 제일 유명한 펠리칸 출렁다리만 

보기로 결정

 

2.

욕지고메원도넛

 

고메원도넛은 펠리칸 출렁다리 입구에

있는 고구마 앙금 가득한 도넛집.

어차피 출렁다리를 볼 것이기에,

그 앞에 있는 고메원도넛에

방문해서 고구마 도넛을 먹어보기로 함.

 

 

3.

 

★욕지도 모노레일★

 

욕지도를 알게 되고

방문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임.

욕지도가서 제일 하고 싶었던 

욕지도 모노레일 타기!!

요즘같은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모노레일을 타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욕지도를 방문한 목적이기도 함.

 

 


 

 

이렇게 총 욕지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려서 욕지도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는데,

이럴 수가..

여기를 가려면

뚜벅이로는 거의 등산에 가까운

걷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

시간도 오래 소요가 되기 때문에

욕지도에서 1박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잠깐 들렸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시간에

이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따라서 ATV를 빌리기로 작정하고

여러 블로그를 탐색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욕지도에 차를 가져가려면

차를 가져가는 배 표값만 44,000원 정도?

추가가 되더라구요..

 

저는 오전 10시꺼를 타고

배 시간이 1시간 소요되니까

도착하면 11시,

그리고 나가는게 3시 30분이었으니까

욕지도에 있는 시간은 정작 4시간 30분정도?

되어서 뚜벅이로 소화하기는 무리..!

 

여러분도 차 안가지고 가시면

무조건 ATV 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약간 제주도 우도 갔을 때랑

비슷한 느낌 ♡

 

ATV 대여하는 방법부터

후기까지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욕지도 ATV]

 

 

위치

 

 

 

 

 

 

욕지도에서 ATV를 빌리는 곳은

2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욕지도 농협 앞에 위치한 곳에서

ATV를 빌렸어요.

 

ATV 빌리려면

욕지도 농협 앞으로 찾아가시면 되요.

 

가시면 사장님 핸드폰 연락처가 있어서

거기로 전화하시면 

사장님께서 바로 오신답니다!

 

 

 

 

 

 

 

 

 

 

 

여기에요!

ATV 대여장소 농협 앞

ㅋㅋㅋㅋㅋ

지금 전화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사장님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정말 친절하셔서

진짜 추천드립니다!

 

 

 

 

 

 

 

 

 

 

 

ATV 대여료는 3시간에 3만원이었어요.

 

욕지도 한 바퀴를 도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사장님께서 이 지도를 같이 보시면서

어떻게 가야하는 지

굉장히 자세하고 세세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신 사장님..★

 

저기 지도에 적힌 농협 앞 현위치에서

먼저 펠리칸 바위에 가서

출렁다리를 거닐고

 

고메원 도넛을 먹고

ATV를 타고

쭈우욱 한 바퀴를 통으로 운전하고

오면 되는 코스!

 

저는 펠리칸 출렁다리도 들리고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고

한 바퀴 쭉 돌았는데

시간은 완전 충분했어요.

 

시간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그리고 모노레일을 중간에 들려버리면

ATV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너무 착하신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그냥 ATV 로 한 바퀴 돌고서 

반납하고 모노레일 탈꺼면

사장님 차로 데려다 주신다고 했어요.

 

농협에서 모노레일까지 걸어가면

일단 언덕 등산 코스인데

도보 15-2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차로 가면 엄청 금방 가거든요!

 

원래 ATV 타고서 모노레일 탔다가

출렁다리 보러 갈려고 했는데,

모노레일 대기 시간도 길면

ATV 완전 시간도 아깝고

걱정했는데,

사장님께서 모노레일까지 

데려다주셨어요.

 

모노레일 타고서 내려오는건

내리막길이라 수월하므로

문제될 건 없었구요!

 

 

 

 

 

 

 

 

 

 

이 귀여운 붕붕이가

바로 ATV입니다.

ㅋㅋㅋㅋㅋ

 

ATV는 면허가 있어야만 해요!

 

면허가 없다면 타실 수 없답니다..ㅠ-ㅠ

 

저도 면허가 있어서

중간부터 도착까지 계속 운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욕지도 해안도로를 달려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

 

사장님께서 작동방법까지 

굉장히 친절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운전 초보인 저도 운전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욕지도 출렁다리]

-

펠리칸바위 출렁다리

 

 

 

위치

 

 

 

 

 

 

 

 

 

먼저 ATV를 타고서 방문한 첫 번째 장소!

펠리칸 출렁다리입니다.

 

지도에는 주소가 안나오기 때문에,

고메원 도넛으로 네비 찍고 가시면 되요!

 

펠리칸 출렁다리 가는 입구 앞이

욕지고메원도넛이라서,

욕지고메원도넛으로 네비 찍고 가세용. :)

 

여기는 욕지도 3개의 출렁다리 중

가장 메인이라는 펠리칸 출렁다리로

가는 입구입니다!

 

내리막길이에요.

 

이 내리막길을 쭈욱 걸어 내려가다 보시면,

펠리칸 바위를 마주보고 있는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어요.

 

 

 

 

 

 

 

펠리칸 출렁다리

 

 

 

 

 

이 출렁다리가 바로 펠리칸 출렁다리!

 

생각보다 길어요!

 

근데 진짜 높은 곳에서

출렁다리가

출렁출렁 움직이니까

너무나 무섭..ㅎㅎㅎㅎ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가봤는데

둘 다 비슷하게 무서웠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장호수 출렁다리 포스팅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

 

 

[파주 데이트코스] 요즘 날씨에 딱! 마장호수 출렁다리,파주닭국수본점,더티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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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욕지도 날씨가

바람이 되게 많이 불어서

다리가 더 많이 흔들리고

바람이 진짜 강풍이라서

바람에 날아갈 뻔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출렁다리를 무사히 건너고

다시 육지 바닥에

발이 닿고 난 뒤 느껴지는 안도감..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바다 경치가 너무 예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진짜 바람때문에

머리 칼 바람이

얼굴 따귀 때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 정도? 구경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또 건너야 하므로..

용기를 다시 한번 더 내봅니다..

 

 

 

 

 

 

 

 

 

 

 

 

출렁다리 중간에 서서 

용기내서 찍은 펠리칸바위!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볼 수 있는

경관이랍니다!

 

진짜 강풍에 흔들거려서 무서웠지만

용기내서 찍어보았습니다..

후후...

 

출렁다리 꼭 보고 싶고

건너고 싶었는데

일단 욕지도 첫 번째 목표 클리어!

 

 

 

 


 

 

[욕지고메원도넛]

 

 

위치

 

 

 

 

 

 

 

 

 

 

 

 

펠리칸 출렁다리 초입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욕지고메원도넛.

 

욕지도는 고등어랑 고구마가 

특산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고메원도넛도

고구마 앙금이 들어가 있답니다!

 

 

 

 

 

 

 

 

 

 

뾰로로롱~!

담백하고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맛이 특별한건 아니에요!

 

온 김에 하나쯤 먹으면 좋을 맛

ㅎㅎㅎㅎㅎ

 

 

 

 

 

 

 

 

 

 

ATV타고 욕지도 한 바퀴 쭉 크게

다 도는 중입니다!

 

ATV 가 처음엔 굉장히 덜덜거리고

소음이 심해서

귀가 먹먹하고 했는데

타다 보니까 적응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운전 다하고 반납할 때

운전대 손잡이를 잡고 있던 손도

진동이 굉장히 많이 느껴져서

손목과 팔이 좀 징징- 저리면서

손목이 아픈 느낌이 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

 

ATV를 반납하고 나니

2시 30분 정도?

되더라구요!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욕지도 모노레일을 타러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타는 곳으로

사장님 차를 타고 고고고!

 

 

사장님 이런 소중한 배려와

서비스.. 감사합니다.. ♥

 

사장님 최고...!

 

 

 

 

 


 

[통영욕지섬 모노레일]

 

 

위치

 

 

 

 

 

 

이제 욕지도를 방문한 이유 중

가장 핵심인,

욕지도 모노레일을 타러 

왔습니다!!

 

소리질러!!!!

 

 

 

 

 

 

 

 

 

 

미리 네이버 통해서

예약해 놓은 표를

매표소가서 탑승권으로 바꿨습니다!

 

모노레일 탑승권은 

네이버에서 1인 12,000원에 샀습니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대기가 

심할 때는

진짜 1시간도 넘게 기다리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일요일이었고,

다행히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모노레일은 총 8대가 운행되는데,

편도 15분 정도 소요되서

왕복 3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한 10분? 기다리고 바로 탑승했어요!

 

두근두근..

 

1대 당 탑승인원은 6명이랍니다.

 

 

 

 

 

 

 

 

 

 

좌석 2개씩 총 3열인데,

저는 아쉽게도 맨 앞자리를 사수하지

못했어요..ㅠ-ㅠ

 

가능하면 꼭 맨 앞자리로 앉으세요!

 

저는 다른 2명이랑 타서

저랑 일행까지 총 4명이서 탔어요!

 

지금 사진 찍은건

앞 모습이 아니라 뒷 모습이랍니다.

ㅋㅋㅋㅋ

 

되게 높이 올라가요!

 

뒤를 딱 우연히 돌아봤는데

경치가 너무 좋고 이쁜거있죠..

 

욕지도 섬이 한눈에 들어와서

얼마나 이쁘던지..♥

 

 

 

 

 

 

 

 

 

 

 

한국 안같아요 !

 

진짜 어디 외국에 온 느낌!

 

풍경이 너무 예뻐요..

욕지도와 사랑에 빠짐..

 

모노레일도 너무 앙증맞고 귀여움..

 

 

 

 

 

 

 

 

 

 

 

 

내려갈 때는 은근 무섭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경사가 은근 심하거든요!

뭔가 슬로우 버전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아 !

내려올 때는

운 좋게 맨 앞자리 앉았어요! 

럭키 - ☆

 

 

 

 

 

 

 

 

 

 

내려가는 중에,

반대편에서 영차영차 올라오고 있는

모노레일찡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반대편 모노레일 마주치면

서로 보고서

손 흘들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지도를 꼭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리게 해준

욕지모노레일..♥

 

 

욕지도 방문하시면

진짜 꼭꼭 타보고 오세요!

 

 

이렇게 욕지도 모노레일까지 타고,

다시 배 선착장으로

걸어내려가는데 한 10-15분? 정도

걸렸어요!

 

운좋게 내려오니 3시 20분이었고,

배가 3시 30분이라서

바로 매표소에서 표 끊고

 

통영 삼덕항 도착하니

4시 30분이었답니다!

 

제 이번 여행 일정이

진주 1박

통영 1박

거제도 1박

 

이렇게 3박 4일 일정이었고

통영에서 1박만 할 수 있는 일정이라

욕지도를 가면 거의 하루를 다 날리는거라서

욕지도 가지 말고 통영에서 보내야 하는지

엄청!! 고민했거든요.

 

욕직도를 가버리면 통영은

거의 구경을 못하는지라..

 

근데 욕지도 섬 가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이제 저는 통영에 도차했으니,

숙소 체크인하러 가보겠습니다. :)

통영에서 투숙한 봉평스테이의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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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영 봉평스테이 체크인 한 뒤,

통영여행의 저녁을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왔는데,

굴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대풍관이라는 곳입니다.

 

대풍관 포스팅도 걸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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